비오는 날 자취방 습기 잡는 법

비 오는 날이면 자취방 안이 눅눅하고 불쾌한 냄새로 가득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좁은 원룸이나 창문이 적은 공간에서는 습기가 쉽게 차고, 곰팡이까지 번지기 쉽죠. 오늘은 자취생을 위한 간단하고 실용적인 습기 제거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자주 환기시키기

비 오는 날이라도 짧게 창문을 열어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습기가 머물지 않게 10분 정도씩 환기해주면 실내 공기의 질이 개선됩니다. 가능한 한 양쪽 창을 동시에 열어 맞통풍을 유도해 주세요.

2. 제습 효과 좋은 천연 재료 활용

• 베이킹소다: 그릇에 담아 방 곳곳에 두면 공기 중 습기를 흡수합니다.
• 숯: 냄새 제거와 동시에 습기 제거에 탁월합니다.
• 녹차 티백: 사용 후 말려서 신발장이나 서랍에 넣으면 냄새 제거와 제습을 동시에!

3. 수건을 활용한 즉석 제습

바닥이나 창틀, 욕실 등 습기가 쉽게 고이는 곳에는 마른 수건을 깔아 습기를 흡수시키세요. 일정 시간 후 젖은 수건은 말려서 재사용하거나 세탁하면 됩니다. 특히 장판 바닥이나 싱크대 밑은 자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습기 제거기를 활용한 효율적인 관리

비가 자주 오는 계절에는 소형 제습기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전기료가 걱정된다면 콘센트 타이머를 이용해 설정 시간에만 작동하게 하면 효율적입니다. 습기 제거기 외에도 습기 제거용 제습제(가루형/겔형)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5. 곰팡이 방지 기본 수칙

• 욕실 사용 후 문 열어 두기
• 가구와 벽 사이 5cm 이상 거리 두기
• 이불, 옷 등은 자주 햇볕에 말리기

습기가 쌓이기 쉬운 장소는 미리 곰팡이 방지제를 뿌려두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자취방 특성상 관리가 어려운 부분이 많지만, 습기만 잘 잡아도 전체적인 쾌적함이 확 달라집니다.

마무리

비 오는 날 자취방의 습기는 간단한 실천만으로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자연 재료와 생활 속 작은 변화만으로도 곰팡이 걱정 없는 상쾌한 공간을 만들 수 있으니, 오늘부터 하나씩 실천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