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없이 한 달 버티기: 자취생 장보기 노하우
요즘 물가에 배달 음식은 자취생의 최대 적! 건강도 지키고 지출도 줄이기 위해선 ‘제대로 된 장보기’가 중요합니다. 한 달간 배달 없이 살아남기 위한 핵심 장보기 전략과 팁을 소개합니다. 초보 자취러부터 숙련된 자취 고수까지 모두에게 도움이 될 장보기 노하우, 지금 확인하세요!
1. 일주일 단위 식단 계획 세우기
막연히 ‘이것도 먹어야지’ 하고 장을 보면 식재료는 넘쳐나고 냉장고는 상한 음식으로 가득 차기 쉽습니다. 일주일 단위로 식단을 짜고, 필요한 재료만 리스트업해서 장을 보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2. 필수 식재료 우선 확보
한 달 동안의 요리를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재료들을 우선 확보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식재료는 보관도 쉽고 활용도도 높아 장보기 필수 목록입니다:
- 달걀, 두부, 김치, 대파, 양파
- 쌀, 파스타면, 라면 등 건조식품
- 참치캔, 햄, 떡국떡, 고추장, 간장
- 우유 또는 두유, 슬라이스 치즈
- 냉동 만두, 냉동 볶음밥, 냉동 야채
3. 대형마트보다 ‘1+1 할인’ 노리기
마트 브랜드마다 매주 진행하는 1+1이나 묶음 할인 품목이 다릅니다.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장보기를 병행하거나, 대형마트 전단지를 체크해 최저가 제품을 노려보세요. 특히 식용유, 조미료, 통조림 등은 대용량으로 구비해두면 편리합니다.
4. 냉동실 적극 활용
냉동실은 자취생의 생명줄! 남은 밥은 랩에 싸서 냉동, 채소는 데쳐서 소분, 고기는 포장 분할 후 냉동 보관. 이런 습관 하나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조리 시간도 줄일 수 있습니다.
5. 밀프렙(Meal Prep)으로 한 주 식단 준비
밀프렙은 한 번에 여러 끼니 분량을 조리해 보관해두는 방법입니다. 볶음밥, 닭가슴살, 계란 장조림, 나물 반찬 등을 일요일에 미리 만들어두면 평일 식사 준비 시간이 대폭 줄어듭니다.
- 밀폐용기 또는 락앤락 통 필수 준비
- 주중 메뉴는 한식 위주로 단순하게 구성
- 유통기한 짧은 재료는 초반에, 긴 재료는 후반에 사용
6. 배달 유혹을 이기는 자취 레시피 활용
배달이 땡길 땐 자취용 초간단 레시피를 하나쯤 꺼내보세요. 라면에 치즈와 대파를 넣어 ‘인생라면’, 참치마요 덮밥, 냉동볶음밥 + 계란후라이 조합은 언제나 배달 대체 식사로 훌륭합니다.
7. 주 1회 정리 & 리스톡
매주 일요일 저녁이나 평일 중 하루를 정해 냉장고를 정리하고 부족한 식재료를 체크하세요.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게, 꼭 필요한 재료 위주로 보충하는 게 핵심입니다. 남은 재료는 ‘청소 요리’로 처리하면 식재료 낭비도 막을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배달 없이 한 달을 버틴다는 건 단순히 음식값을 줄인다는 의미만은 아닙니다. 계획적인 소비와 식생활 개선, 건강한 습관까지 따라오는 좋은 변화의 시작입니다. 오늘부터라도 한 끼는 내가 준비한 식재료로 채워보세요. 꾸준히 실천하다 보면 어느새 배달앱을 지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